프로그램
여린박 콘서트 시리즈 : 듀오 마르틀 킴
- 게시일2025.12.20.

듀오 마르틀 킴 콘서트 – Buntgemischt
📅 1월 22일(목) | 18:00
📍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 4층
Kärntner Straße 43, 1010 비엔나 (입구: Krugerstraße 1)
👉 입장료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이 필요합니다. → [신청 링크]
〈Buntgemischt〉는 말 그대로 ‘다채로운 혼합’을 의미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서로 다른 시대, 국가, 작곡 언어의 작품들이 한 무대에서 만나 다층적이고 색채감 있는 소리의 조각들로 어우러집니다.
다양한 음악적 언어가 교차하는 무대에서, 살아 있는 소리의 흐름을 직접 경험해 보세요.
🎼 프로그램
Petra Stump-Linshalm – Touching Sound
일상에서 들리는 소리와 신체의 감각이 음악으로 표현됩니다. 클라리넷과 피아노는 숨소리와 키 소리, 피아노 안에서 나는 소리까지 사용해 부서질 듯 섬세하고 생동감 있는 소리를 들려줍니다.
Alban Berg – 4 Stücke, Op. 5
감정은 풍부하지만 형식은 깔끔한 초기 작품들로, 베르크의 새로운 음악을 향한 시도를 보여줍니다.
Texu Kim – Sweet, Savory, Spicy!!
한국의 감정 개념인 ‘한’과 ‘흥’에서 영감을 받아, 달콤함·고소함·매콤함이라는 세 가지 느낌이 소리로 표현됩니다. 이 소리들은 어우러져 활기차고 다채로운 음악을 만들어냅니다.
Alberto Posadas – La Cathédrale Engloutie
드뷔시의 음악을 현대적으로 다시 풀어낸 작품으로, 피아노 내부의 소리를 활용해 다양한 울림과 미세한 소리 변화를 들려줍니다.
Bruno Mantovani – Waiting
드뷔시의 작품에서 출발해, 리듬감 있는 현대적인 소리로 ‘기다림’의 심리 상태를 그려낸 작품입니다.
Claude Debussy – Première Rhapsodie
클라리넷을 대표하는 명곡으로, 아름다운 화성과 시적인 소리, 클라리넷의 자유로운 선율이 피아노와 어우러져 우아하고 깊은 음악을 들려줍니다.
🎹 연주자 소개
마틀–김 듀오는 오스트리아 출신 클라리네티스트 펠릭스 마르틀과 한국 출신 피아니스트 김은혜로 이루어진 듀오입니다. 두 사람은 클래식 음악을 바탕으로 현대음악과 즉흥 연주, 전통 음악의 요소를 자연스럽게 섞어 자신들만의 소리를 만들어갑니다.
그라츠 예술대학교의 PPCM 마스터 과정에서 만나 함께 활동을 시작했으며, 섬세한 울림과 호흡, 그리고 ‘귀 기울여 듣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들은 새로운 음악을 어렵게 설명하기보다, 관객이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소리로 전하고자 합니다.
2025년에는 브루노 만토바니의 〈Waiting〉을 앙상블 코인시던스와 함께 처음으로 녹음해 발표했으며, 이 음반은 Murmur 레이블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Eunhye&Felix 2024©Caius Hiticas
본 공연은 2025년 오픈 콜(Open Call)을 통해 선정된 ‚여린박 콘서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하는 한국과 관련된 젊은 공연 예술가들이 자신만의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고 무대에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