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내 한류의 중심, 한국문화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을 찾아 주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유럽 내에서도 손꼽히는 문화 예술의 중심지, 비엔나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한국문화원은 2023년 5월
초에 정식 개원하여 세계가 주목하는 다양한 한국 문화를 오스트리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음악, 미술, 문학, 전통문화 등 한국 문화의 모든 것을 전합니다
클래식 및 국악 공연을 위한 콘서트홀, 미술 전시를 위한 갤러리, 독일어 및 영어 서적 포함 2천여 권의
장서를 보유한 도서관, 아름다운 전통 한복 체험관, 현지인 대상 한국어 교육을 위한 세종학당 등
문화원은 한국을 보고 듣고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모든 공간을 갖추고 매력적인 한국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곳곳에서 다채로운 한국 문화를 소개합니다
세계인이 열광하는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노력은 문화원 내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매년 유럽에서
가장 큰 무료 음악 축제인 도나우섬 페스티벌에 참여, 이곳 사람들에게 한국의 국악 및 대중음악을
접하고 한식 및 한복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추석맞이 행사를 통해서는 K-Pop으로
통하는 한국 대중음악, 춤 그리고 전통문화 및 민속놀이 체험을 계기로 더 많은 현지인들이 한국을
친근하게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마다 규모를 늘려갈 생각입니다.
현지 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한국 문화의 특별함을 알립니다
소설가 최명희는 ‘언어는 정신의 지문(指紋)’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언어뿐만 아니라 문화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 어디에도 없는, 한국만의 독창적인 정신과 생각, 정체성을 간직한 문화 예술을
세상에 더 널리, 더 깊이 심기 위하여 현지 기관과의 교류는 없어서는 안될 또 하나의 외교입니다.
문화원은 오스트리아 문화 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문화의 주파수를 맞추고 한국 문화의 특별함을
더 효과적으로 전파하겠습니다.
이제 한국 문화는 한국인만의 것이 아닙니다. 한류로 일컬어지는 모든 한국 문화가 오스트리아인들의
생활 곳곳에 자리할 수 있도록, 문화원은 그 중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장 임진홍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