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행사
여린박 콘서트 시리즈 : 듀오 플뢰레
- 게시일2026.02.26.

여린박 콘서트 시리즈 2026
Wiederentdeckung – Duo Fleuret 연주회
📅 2026년 3월 26일 (목) 오후 6시
📍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 4층 공연장
Kärntner Straße 43, 1010 비엔나 (입구: Krugerstraße 1)
입장료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이 필요합니다. →︎ [신청 링크]
“바흐는 인벤션을 작곡할 때, 과연 현대 피아노를 염두에 두었을까?”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연주 기법(HIP, Historically Informed Performance)은 은 옛 음악을 그 시대의 악기와 연주법으로 재현함으로써, 작곡가가 살았던 시대의 분위기를 최대한 가깝게 전하려는 시도입니다.
Duo Fleuret은 쳄발로, 리코더, 바로크 오보에로 프랑스와 독일 바로크 음악의 깊은 울림을 연주합니다. 섬세한 선율과 우아한 리듬, 그리고 풍부한 장식음이 어우러져 바로크 특유의 긴장감과 아름다움을 전할 예정입니다.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에서 열리게 될 본공연에서는, 특별한 문화 간 시각을 더합니다. 바로크 시대의 음향 미학이 한국적 음악 감수성과 만나는 자리—전통과 시대, 그리고 문화가 서로 대화하는 무대가 펼쳐집니다.
“Wiederentdeckung”은 바로크 음악을 과거의 유산이 아닌, 오늘날에도 생생히 살아 숨 쉬는 예술로 새롭게 경험하도록 관객을 초대합니다.
프로그램
François Couperin | Premièr Concert aus Concerts Royaux Prélude - Allemande - Sarabande - Gigue |
Jean-Baptiste-Antoine Forqueray (1699-1782) | Première suite en ré mineur La Borde — Allemande (Noblement et avec sentiment) La Forqueray (Vivement et d'aplomb) |
Pierre Danican Philidor (1726-1795) | Cinquième Suite Très lentement – Allemande – Sarabande – Gigue |
Isang Yun (1918-1995) | Chinesische Bilder für Blockflöte solo I. Der Besucher der Idylle III. Die Affenspiele |
Johann Mattheson (1681-1764) | Präludium in d-Mol |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 Die Kunst der Fuge, BWV 1080 Contrapunctus VII per augmentationem et diminutionem |
Georg Philipp Telemann (1681-1767) | Sonate in c-Moll, TWV 41:c2 Largo - Allegro - Dolce - Vivace |
Carl Philipp Emanuel Bach (1714-1788) | Sonate in g-Moll für Oboe und obligates Cembalo Andante - Allegretto - Allegro |
연주자 소개
Duo Fleuret은 쳄발로, 리코더, 바로크 오보에로 구성된 앙상블입니다. 시대 악기의 음색과 아티큘레이션, 그리고 당시의 음악 언어를 존중하는 해석을 통해, 관객이 고음악을 새롭게 발견하는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젊은 앙상블 특유의 신선한 에너지와 탐구 정신으로 레퍼토리를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아름다움을 간직한 음악을 오늘의 감각으로 다시 울려 퍼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마치 현대에서 빈티지 작품이 지닌 매력처럼, 과거의 음악 속에서 지금 이 순간을 울리는 감동을 찾고자 합니다.
박영신 (바로크 오보에, 리코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후,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und Theater Leipzig)와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und Darstellende Kunst Frankfurt am Main)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2024년부터 빈에 거주하며 바로크 오보에에 더욱 집중하고 있습니다. Musikfest Eichstätt, Alte Oper Frankfurt, Wiener Konzerthaus 등 유수의 무대에서 연주하였습니다.
이도현 (쳄발로)
한국에서 음악 교육을 마친 후 빈으로 이주하여, 빈 국립음악예술대학교(Universität für Musik und darstellende Kunst Wien)에서 Wolfgang Glüxam 등을 사사하며 쳄발로와 통주저음을 공부했습니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해석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연주 활동과 더불어 쳄발로 제작, 유지·보수 작업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역사 악기에 대한 실질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해석은 그의 음악 세계를 더욱 풍부하게 합니다. 현재 빈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